의약외품·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수입은 증가

지난해 9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의약품 전시회 'CPhI Korea 2015'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의약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 사진=뉴스1

지난해 의약품 수입이 소폭 감소했다. 다국적 제약사 특허 만료가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7일 한국의약품수출입혐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수입액은 각각 16억8300만 달러와 31억4700만 달러를 기록했다.이는 전년보다 각각 1.1%와 7.2% 감소한 수치다.

 

국내 제약업계에선 다국적 제약사가 보유한 대형의약품 특허 만료에 따라 국내 복제약의 시정 점유율이 상승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염모제, 거즈 등 의약외품고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수입은 늘었다.

 

지난해 의약외품 수입액은 1억8000만달러로 전년도 1억6700만달러에 비해 8.8% 증가했다.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도 지난해 3억1000만 달러로 전년도 2억9000만달러에 비해 6.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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