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대비 기준환율 전 거래일보다 0.032% 하향

중국 런민은행은 7일짜리 역레포(환매조건부채권) 거래로 700억위안을 투입할 예정이다. / 사진=뉴스1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은 22일(현지시간) 시중에 700억위안(약 13조2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한다.


중국 런민은행은 7일짜리 역레포(환매조건부채권) 거래로 700억위안을 투입할 예정이다. 런민은행은 지난 18일(현지시간) 공개시장운영을 매 거래일마다 시행할 것을 발표했다. 유동성 공급을 위함이다.


공개시장운영은 시중은행들에게 채권을 팔거나, 은행들로부터 채권을 되사는 제도다.


런민은행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19일 7일짜리 역레포(환매조건부채권) 거래로 100억 위안(1조8851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한 바 있다.


한편 같은날 위안화 가치는 소폭 올랐다.


22일(현지시간) 중국 런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달러 대비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32% 내린 달러 당 6.5165위안으로 고시했다.


기준환율 하향 조정은 위안화 가치를 같은 수준만큼 올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10시35분(한국시간) 기준 역회시장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3% 떨어진 달러 당 6.5223위안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역내시장 위안화 환율은 달러 당 6.5185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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