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북한 도발 대응 연습 일환"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설치된 지상 배치형 요격 미사일 패트리엇(PAC3). / 사진=뉴스1

미국이 13일 한국에 탄도탄 요격미사일 패트리엇(PAC-3) 미사일을 증강 배치했다.

 

이날 주한미군사령부는 "미국은 대한민국과 긴밀하게 협조해 탄도미사일 방어 자산을 추가로 한국에 전개시켰다"며 "이는 최근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실시된 긴급 전개 대비태세 연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PAC-3는 마하 3.5~5의 속도로 고도 30~40㎞에서 북한군의 KN-01과 KN-02 단거리 미사일을 타격하는 요격 미사일이다. 스커드(사정 300~600km), 노동(사정 1천km) 미사일도 하층방어할 수 있다. 

 

주한미군에는 현재 PAC-2, PAC-3 등 패트리엇 2개 대대가 배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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