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사자

 

 

4일 국내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7원 이상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5%(25.59포인트) 오른 1916.26에 마감됐다.


외국인, 기관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1478억원, 기관은 169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594억원 순매도했다.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철강금속(4.74%), 비금속광물(3.41%), 운수장비(2.50%), 증권(1.96%), 종이목재(1.93%), 화학(1.86%), 서비스(1.80%), 은행(1.7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2.51%), 음식료(-1.15%), 섬유의복(-0.47%), 중형주(-0.15%)는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올랐다. 삼성전자(0.87%), 한국전력(1.51%), 현대차(2.71%), 삼성물산(4.44%), 현대모비스(3.33%), 아모레퍼시픽(0.63%), 삼성전자우(0.10%), SK하이닉스(2.37%), LG화학(4.50%) 등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생명(-1.33%)은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도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9%(2.68포인트) 상승한 683.62에 마감됐다.


이 시장에선 외국인과 개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221억원, 개인은 15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6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5.61%), 통신서비스(4.06%), 금융(3.21%), 통신방송(2.81%), 오락문화(2.80%), 기타제조(2.72%), 음식료담배(2.66%), 방송서비스(2.51%), 출판매체복제(2.00%), 금속(1.97%) 등이 올랐다. 반면 섬유의류(-3.53%), 기술성장기업(-2.59%), 의료정밀기기(-1.00%)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0.58%), 카카오(0.09%), CJ E&M(2.46%), 동서(3.64%), 로엔(2.33%), 컴투스(2.08%), 이오테크닉스(1.42%) 등은 상승했다. 반면 메디톡스(-0.20%), 바이로메드(-3.68%), 코미팜(-4.81%)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1%(17.2원) 떨어진 1202.10원에 마감됐다.  미국 달러 강세 기조가 꺾였기 때문이다. 미국 서비스업 지표 부진, 국제유가 반등 등이 크게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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