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개장 초 16원 넘게 상승

 

4일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국제 유가 반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국제 유가는 8% 올랐다. 3거래일만에 반등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장 개시 직후 급등하고 있다.


 코스피는 오전 9시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45%(8.58포인트) 상승한 1899.25를 기록했다.


개인, 기관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40억원, 기관은 15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0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 출발했다. 건설(1.54%), 철강금속(1.40%), 증권(1.31%), 운수장비(0.92%), 의료정밀(0.84%), 서비스(0.79%), 제조업(0.79%), 기계(0.50%) 등이 올랐다. 반면 보험(-0.31%), 음식료(-0.32%) 의약품(-0.23%)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세다. 삼성전자(0.26%), 한국전력(0.57%), 현대차(1.16%), 삼성물산(1.37%), 현대모비스(2.08%), 아모레퍼시픽(0.255), 삼성전자우(0.10%), SK하이닉스(1.82%), NAVER(0.50%)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생명(-0.88%)은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7분 기준 전 거래일과 비교해 0.44%(3.03포인트) 오른 683.97을 기록했다.


개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3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6억원, 기관은 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7.08%)가 강세다. 그 외 방송서비스(1.99%), 통신방송(1.92%), 통신서비스(1.64%), 디지털컨텐츠(1.11%), 종이목재(0.96%), 소프트웨어(0.95%), 컴퓨터서비스(0.66%) 등도 상승했다. 반면 기계장비(-0.78%), 금융(-0.50%), 비금속(-0.32%), 운송(-0.21%), 인터넷(-0.2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CJ E&M(3.58%), 동서(0.17%), 메디톡스(0.33%), 컴투스(2.625) 등은 올랐다. 반면 바이로메드(-0.83%), 코미팜(-0.13%), 이오테크닉스(-0.22%) 등은 떨어졌다. 셀트리온, 카카오, 로엔은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에 거래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1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5%(16.4원) 떨어진 1202.9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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