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80원 상승

 

3일 국내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장 개시 후 계속 내림세였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올랐다. 전날 국제유가 하락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시아 주요 지수 대부분이 하락세다.


코스피는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4%(15.93포인트) 하락한 1890.67에 마감됐다. 장중 최저 1882.75까지 내렸다.


외국인, 기관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1937억원, 기관은 1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231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87%), 한국전력(-0.56%), 현대차(-0.39%), 삼성물산(-2.66%), 현대모비스(-1.03%), 삼성전자우(-0.41%), SK하이닉스(-3.51%) 등은 떨어졌다. 반면 아모레퍼시픽(2.57%), 삼성생명(0.89%), NAVER(0.17%) 등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7%(3.92포인트) 떨어진 680.94에 마감됐다. 장중 최저 676.74까지 내렸다.


외국인, 기관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278억원, 기관은 33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772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떨어졌다. CJ E&M(-2.40%), 동서(-2.74%), 바이로메드(-2.43%), 코미팜(-2.41%), 로엔(-1.81%), 컴투스(-2.04%), 이오테크닉스(-0.45%) 등은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0.93%), 카카오(0.46%), 메디톡스(0.14%) 등은 상승했다.


전체 업종별로는 IT서비스(-4.63%)가 크게 떨어졌다. 그 외 무선통신서비스(-3.61%), 디스플레이(-3.58%), 은행(-2.80%), 전기장비(-2.73%), 증권(-2.59%), 조선(-2.27%), 가스유틸리티(-2.21%), 항공화물(-2.19%) 등도 내렸다.


반면 에너지장비서비스(4.74%), 문구류(3.68%), 화장품(3.67%), 보갛ㅂ유틸리티(3.63%), 결제관련서비스(1.64%) 등은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81%(9.80원) 오른 1218.80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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