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영원 16일 ‘제19회 2016 IMI 최고경영자 신춘포럼’ 개최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은 오는 1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한국 경제 환경을 진단하고 기업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기업의 생존, 내일(來日)을 산다(Buy & Live)'를 주제로 제19회 최고경영자 신춘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기조강연에서 수요 중심의 기존 경제 정책이 직면한 한계를 지적하고 새로운 공급 중심 경제정책의 필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포럼에서는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대표,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 김웅 한국은행 조사총괄 등이 연사로 나서 미래에 주목할 만한 새로운 산업군을 분석하고 한국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또 최근 열렸던 다보스 포럼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다보스 포럼에서 국내 대학 최초로 아이디어스랩(IdeasLab)을 단독 운영한 이상엽 카이스트 교수가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다보스 포럼에서 논의된 지식을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실제 기업들의 미래 전략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바바라 촐만 독일상공회의소 사무총장아 독일 경제의 허리를 튼튼하게 하는 히든챔피언(강소기업)의 저력과 이들의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 전략을 소개한다.
김진철 외국기업협회 회장(솔베이실리카코리아 대표)이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는 해외 기업의 미래전략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대표는 18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의 철강, 중장비 기업에서 스마트 솔루션,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변혁의 과정을 거치며 얻은 경영혜 안과 미래 신사업 전략을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사례도 이어진다. 황혜령 루트로닉 대표이사와 신경철 유진로봇 대표(코스닥협회 회장)는 각각 의료레이저 기기, 로봇 분야에서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강연한다.
할리우드에서 한국인 최초로 미술부 전체를 책임지게 된 한유정 미술 총감독의 생생한 이야기도 이번 포럼에서 들을 수 있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국제경영원(IMI) 최고경영자 신춘포럼은 최고경영자들 간 최신 경영정보를 교환하고 친교를 넓히는 지식교류의 장으로 매년 250여명의 최고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참가 문의는 신춘포럼 사무국(02-3771-047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