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항 밀수입 중고선박 1척 적발 등 성과
관세청은 2015년 하반기 우수 감시정으로 부산세관 몰운대호를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몰운대호는 총톤수 39톤, 최고속력 35노트(시속 70km)인 고속 감시정으로 지난해 2월 부산 감천항을 통해 밀수입하려던 중고 기중기선 1척(약 34억5000만원)을 적발하는 등 관세국경 감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관세청은 전국 16개 항만세관(20개 항만)에서 감시정 37척을 운용 중이다. 마약 등 국민건강 위해물품 밀수입 단속, 총기류 밀반입 방지, 해상면세유 불법유통 단속 등에 집중투입하고 있다. 성과를 낸 감시정에 대해서는 포상을 실시하는 등 빈틈없는 관세국경 관리환경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