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00원대로 올라

 

 

26일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장 개시 직후 등락을 반복하다 이내 돌아섰다. 전날 국제 유가 하락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오전 9시2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80%(15.10포인트) 떨어진 1878.33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205억원, 기관은 50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69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 대부분이 내렸다. 건설(-1.81%), 증권(-1.56%), 은행(-1.25%), 운수장비(-1.44%), 화학(-1.08%), 유통(-1.01%), 철강금속(-1.12%), 금융(-0.92%), 전기전자(-0.73%) 등은 떨어졌다. 반면 전기가스(1.86%), 통신(0.52%), 의약품(0.85%), 음식료(0.48%)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1.20%), 현대차(-1.45%), 삼성물산(-2.66%), 현대모비스(-1.61%), 아모레퍼시픽(-0.37%), 삼성전자우(-0.41%), 기아차(-1.87%) 등은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2.96%), 삼성생명(0.20%), NAVER(1.18%), SK하이닉스(1.78%)는 상승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2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18%(1.25포인트) 오른 680.18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44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11억원, 기관은 4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10.78%)가 크게 올랐다. 컴퓨터서비스(0.81%), 제약(0.71%), 제조(0.79%), 의료정밀기기(0.26%) 등도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1.37%), 방송서비스(-1.10%), 출판매체복제(-1.01%), 통신방송(-0.97%), 건설(-0.79%), 유통(-0.71%), 운송장비부품(-0.76%)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카카오(-0.70%), CJ E&M(-0.88%), 동서(-2.32%), 메디톡스(-1.24%), 로엔(-1.33%), 바이로메드(-0.84%), 코미팜(-0.23%) 등은 떨어졌다. 반면 셀트리온(3.00%), 컴투스(0.79%)는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52%(6.25원) 오른 1200.44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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