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LBS 사업 합병

SK텔레콤이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을 제공하는 자회사 SK플래닛의 위치기반 서비스 조직을 분할합병한다. / 사진=SK플래닛

 

SK텔레콤과 SK플래닛이 2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SK플래닛 위치기반서비스(LBS) 사업조직을 SK텔레콤이 합병하는 안을 결의했다. 분할합병 기일은 45일이다.

 

SK플래닛 LBS 조직은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T map)O2O(Online to Offline)서비스 등 다양한 위치기반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T map15년 말 기준으로 가입자를 1700만 이상 확보했다.

 

SK텔레콤은 이 조직을 분할·합병해 차세대 플랫폼 사업자로 변화하려 하고 있다. SK플래닛이 제공하던 위치기반 서비스와 이를 바탕으로 축적한 빅데이터(Big Data)가 기존 사업분야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SK플래닛은 이번 조직 분할을 통해 결제 사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20151229SK플래닛의 사업구조 재편 계획을 밝혔다 현재는 SK플래닛을 커머스 사업과 플랫폼 사업으로 분리하여 별도 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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