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사무소장에 신운 전 조사국장

한국은행 / 사진=뉴스1

한국은행은 21일 2016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인사팀장에는 채병득(49) 전 노사협력팀장이 발탁됐다.

 

채 팀장은 덕수상고 출신으로 1985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한은이 인사팀장에 상업계 고등학교 출신을 발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은 관계자는 "채 팀장은 인사를 포함한 경영관리 분야에서 오랜기간 일한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신임 북경사무소장에는 신운 전 조사국장이 임명됐다.

 

한은은 "양국 협력을 도모하는데 가장 적합한 인물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모형개발부장에는 장정석 전 조사총괄팀장이, 금융시스템분석부장에는 김훈 전 금융규제팀장이 발탁됐다.

 

한은은 IT부문 운영체계 점검 테스크포스를 신설하고 김옥중 전 안정총괄팀장을 신임 팀장으로 임명했다.

 

승진자는 1급 11명, 2급 22명, 3급 30명, 4급 26명 등 89명이다.

 

1급 승진자에는 이환석 금융통화위원회실장과 김영태 국민계정부장이 발탁됐고 2급 승진자에는 김석원 정책분석팀장과 정홍백 부공보관이 임명됐다.

 

승진자 중 여성은 3급 1명, 4급은 8명 등 9명이고 지역본부 근무직원은 6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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