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물량은 지난해 제외한 예년수준 유지

대우건설이 올해 25000여 가구를 공급한다. 공급 물량은 2015년을 제외하면 평년 수준이다. 

 

대우건설은 아파트 17859세대, 주상복합 6046세대, 오피스텔 1359실 등 25264가구를 전국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2만 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대신 대우건설은 지난 2010년부터 7년 연속 주택 공급실적 1위 자리를 고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서울과 수도권에 267가구, 실수요층을 중심으로 신규주택 수요가 풍부한 지방에 5197가구를 분양한다. 

 

서울에서는 고덕주공2단지 등 도시정비사업을 위주로 2293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교통,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풍부한 안산·시흥·용인 등지와 하남·평택 등 개발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는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17774가구 분양에 나서며 실수요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대구, 부산 등 영남지역에 3479가구, 청주를 포함한 충청지역에 1718가구 등 총 5197가구를 공급한다.

 

대우건설느 올해 첫 분양단지로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로 정하고 내달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인근 시세보다 싼 900만 원대로 책정할 예정이다. 세대의 92%84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층 위주로 재편되면서 올해에도 꾸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입지경쟁력이 있는 곳에서 적정 분양가 산정, 맞춤형 상품 공급, 공급 1위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분양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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