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3년 금리 1.568%

한국거래소 전경 / 사진=뉴스1

지난해 채권 발행 규모는 국채 발행이 늘어나며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국금융투자협회 ‘2015년 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체 채권 발행규모는 6743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722000억원 증가했다. 정부의 재정정책 확대를 통한 국채 발행 규모는 163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65000억원 늘었다.

 

특수채 발행 규모는 914000억원으로 24000억원 증가했지만 주택저당증권(MBS)을 제외한 순수 특수채 발행은 공공부문 재무건전성 강화 영향에 따라 전년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회사채는 825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6000억원 증가했다. 발행 비중은 AA등급 이상이 59.9%, A등급 이하 18.4%, 사모사채 등 21.7%를 차지했다.

 

채권 거래량도 늘었다. 지난해 장내외 합산 채권 거래량은 6993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6.8%(4457000억원) 증가했다. 장외거래 비중이 74.8%, 25.2%에 그친 장내거래보다 높았다. 국채 66.8%, 통안채 18.1%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

 

한편 금투협은 지난해 채권시장 5대 뉴스로 △국내 확장적 거시정책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인상 △중국 경기둔화 우려와 유가 급락 △ECB 양적완화 및 글로벌 환율전쟁 확대 △채권펀드 규모 증가 등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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