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건 이상 구인 정보 등록…이용자 수 600만 명 넘어

네이버 자회사 라인주식회사가 서비스하는 라인 아르바이트가 일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사진=네이버

 

네이버 자회사 라인주식회사가 서비스하는 라인 아르바이트가 일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라인 아르바이트는 이용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아르바이트 조건을 설정, 해당 조건을 충족시키는 일자리를 라인 메시지로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면접 일정이나 채용 과정을 위해 전화·이메일 등 또다른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채용 담당자와 직접 라인으로 소통 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및 라인 앱의 기타 메뉴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10만 건 이상의 구인 정보가 등록되어 있으며, 매일 새로운 정보가 업데이트 된다. 라인 아르바이트에 자신의 정보를 등록한 이용자는 600만 명이 넘는다.

 

라인 아르바이트 이용자 89%는 라인을 활용하고 있고 11%만이 전화 및 이메일 등 기존 형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화나 이메일로 지원했을 때는 채용까지 평균 10~15일이 걸렸으나 라인으로 지원한 경우 2일 만에 채용이 성사되어 채용 기간이 크게 단축됐다.

 

라인은 지난해 2월 일본의 대표적 구인구직 정보 제공사 인텔리전스 홀딩스와 공동 출자를 진행하고 주식회사 오베(AUBE)를 설립해 라인 아르바이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일본의 젊은이들이 가장 즐겨 활용하는 모바일 서비스인 라인을 통해 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 중 하나인 아르바이트 정보가 제공됨으로써 높은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앞으로도 라인은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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