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강도 높지만 우수한 영업수익성"

NC소프트의 대표작 리니지 / 사진=NC소프트

NICE신용평가가 NC소프트에 신용등급을 새로 부여했다.

 

4일 NICE신용평가는 NC소프트의 기업신용등급과 회사채에 'AA-'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NC소프트는 ‘리니지’를 비롯해 MMORPG 분야 다수의 게임을 제작 및 운영하고 있다. 게임회사 매출규모에서는 2014년 기준 국내 2위다.

 

오승호 NICE신용평가 평가전문위원은 "과거 신규 게임 출시나 해외시장 진출로 매출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올해도 ‘MXM’, ‘리니지 이터널’ 등 신작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수익성이 한 단계 향상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NC소프트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 동안 누적 평균영업이익률 28.1%를 기록중이다. 세전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매출액 32.6%를 기록했다. 여기에 현금성 자산만 약 1조원 가량 보유하고 있고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 4400억원, 투자지분증권 43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오 평가전문위원은 "NC소프트는 금융비용 부담이 미미하고 운전자금 부담이 없어 영업현금이 매우 안정적으로 창출되고 있다"며 "경상적인 자본적 투자 부담도 연간 100억원 미만에 불과해 잉여현금창출력도 우수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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