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일부 전환해 기본급 인상...유효기간 18개월로 확대

 

홈플러스 노사 임금협약 조인식 /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 노사가 올해 임금협약 교섭을 갈무리했다.

 

노조는 지난 17일 합의한 임금협약안을 두고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조합원의 93.3%가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이에 노사는 28일 오후 홈플러스 본사에서 2015년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협약 내용을 보면 성과급 일부를 돌려 기본급에 추가하는 방안이 가장 눈에 띤다. 기본급은 수당과 퇴직금 지급기준이 되어 부가 인상 효과가 있다.

 

시급제로 운영되던 단시간 근로자 급여 체계도 바뀌었다. 정규직과 동일한 월급제로 전환해 소득 안정성을 확대키로 했다특히 홈플러스 노사는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임금협약 유효기간을 기존 1년에서 18개월로 확대키로 했다.

 

합의된 내용의 임금은 71일부로 소급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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