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코스피 시장서 큰 폭 매수 상승장 이끌어

 

21일 국내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사상 최고로 올라서고 중국 증시가 반등한 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0%(5.87포인트) 오른 1981.19로 마감됐다.


기관의 순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기관은 215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172억원, 개인은 1471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증권(3.68%), 의료정밀(2.15%) 등이 강세를 보였다. 철강금속(1.22%), 음식료(1.10%), 서비스(0.96%), 비금속광물(0.95%), 운수창고(0.93%) 등도 올랐다. 반면 운수장비(-1.43%), 보험(-0.74%), 기계(-0.65%), 전기가스(-0.40%)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현대차(-1.29%), 한국전력(-0.40%), 삼성물산(-1.01%), 현대모비스(-0.79%), 기아차(-3.04%), SK하이닉스(-0.32%), 삼성생명(-1.85%) 등이 떨어졌다. 반면 삼성전자(0.15%), 삼성전자우(0.46%), 아모레퍼시픽(0.98%), 네이버(1.25%)는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1.20포인트) 오른 668.65에 마감됐다.


개인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개인은 10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53억원, 기관은 58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소프트웨어(1.67%), 비금속(1.38%), 반도체(1.15%) 등이 강세였다. 기타제조(1.07%), 금속(1.00%), 정보기기(0.18%), 컴퓨터서비스(0.97%), 의료정밀기기(0.84%) 등도 올랐다. 반면 기술성장기업(-2.74%), 섬유의류(-1.15%), 기타서비스(-0.68%), 오락문화(-0.66%)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 동서, 로엔, CJ E&M은 전 거래일과 같은 주가로 장을 마감했다. 바이로메드(-4.93%), 메디톡스(-0.69%), 코미팜(-1.74%), 코오롱생명과학(-3.04%)은 떨어진 반면, 카카오(0.08%), 컴투스(0.26%), 파라다이스(0.55%) 등은 올랐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6%(5.4원) 내린 1177.6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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