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623억 원...2017년 착공

 

포스코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 우성9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전용 81㎡ 2개형, 84㎡ 3개형 232가구를 각각 108㎡, 111㎡로 수평증축하고, 지하1층인 지하주차장을 지하3층까지 확장하는 공사다. 공사비는 623억원으로,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2017년에 착공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건을 포함해 분당 매화마을 1단지, 개포 대청아파트, 목동 신정 쌍용아파트, 송파 성지아파트 등 수직증축 사업장 4곳과 동부이촌동 현대아파트 등 모두 6곳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 총 6857억 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 샵’ 브랜드가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 분야에서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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