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세로 돌아서

 

16일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전날 밤 미국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1%(27.26포인트) 오른 1960.23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20억원, 기관은 21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244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업종 모두 상승 출발했다. 특히 증권(2.32%), 기계(15.10%), 소형주(1.80%), 전기전자(1.68%), 화학(1.66%) 등이 강세다. 제조업(1.65%), 섬유의복(1.65%), 서비스(1.57%), 철강금속(1.58%), 의약품(1.56%), 대형주(1.44%) 등도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모두 올랐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4%(2만1000원) 오른 129만800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1.32%), 한국전력(0.30%), 삼성물산(1.02%), 삼성전자우(2.24%), 현대모비스(1.21%), 아모레퍼시픽(1.24%), 기아차(1.21%) 등도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도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은 오전 9시 20분 기준 전날과 비교해 1.42%(9.07포인트) 오른 648.85를 기록했다.

개인의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16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11억원, 기관은 15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업종 모두 상승 출발했다. 건설(2.76%), 화학(2.95%), 음식료담배(2.25%), 인터넷(2.19%), 통신서비스(2.15%), 컴퓨터서비스(1.96%), 오락·문화(1.71%), 금속(1.80%), IT부품(1.80%), 디지털컨텐츠(1.81%) 등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63%(1300원) 오른 8만6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2.49%), CJ E&M(0.12%), 동서(1.61%), 메디톡스(2.03%), 바이로메드(0.35%), 로엔(0.12%) 등도 상승했다. 반면 코미팜(-2.54%)만 유일하게 떨어졌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5%(6.55원) 떨어진 117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민화 기자 minflo@sisa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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