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회계감독업무 운용 계획등 6개 부문 설명

금융감독원 / 사진=뉴스1

 

금융감독원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한국공인회계사회 5층 대강당에서 감사인을 대상으로 감사업무 등 회계현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설명회에는 박희춘 금감원 전문심의위원과 정용원 금감원 회계심사국장 등이 참설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2016년도 회계감독 업무 운용계획을 시작으로 6개 부문에 대한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최근 불거진 외부감사시장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세부운용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이어 회계투명성평가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와 시사점에 대한 설명도 한다. 금감원은 지난 10월 12일부터 30일까지 기업 대표와 공인회계사, 회계학 교수 등 1만26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15년 감사보고서 감리결과 주요지적 사례에 대한 설명도 진행된다. 금감원은 매출채권과 재고자산 과대계상 등 감사 절차 소홀 주요 지적사례를 설명할 예정이다.

품질관리 감리 결과 미비점에 대한 설명도 진행한다. 품질관리 감리는 회계법인의 내부 감사품질관리시스템이 적절히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으로 취약 부분 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

정용원 금감원 회계심사국장은 "회계현안설명회는 매년 결산감사를 앞두고 정기적으로 개최된다"며 "회계법인의 감사업무 애로사항과 기업들의 현안사항을 수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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