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연구소, 모바일 전담부서 신설

신한카드는 모바일사업본부장에 첫 여성임원인 김효정 본부장을 승진 시켰다고 14일 밝혔다. /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빠른 환경 변화에 유연한 대응력을 갖추기 위해 빅데이터와 모바일 플랫폼 전담부서 등을 신설했다. 최초로 여성 본부장도 발탁했다.

14일 신한카드는 속도경영 체제로 재편한 조직개편과 인사를 발표했다.

또 ‘비상(飛上) V2’경영을 2016년 전략으로 정했다. ‘비상 V2’는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전략의 유연성을 갖춘 속도 경영을 의미한다.

카드사 최초로 빅데이터 연구소를 신설했다. 기존 소비패턴 분석영역에서 확대하고 비즈니스 모델에 적극 반영할 수 있게 됐다.

미래환경 변화를 선제하고 선점할 수 있도록 부문조직과 전담 본부(Business Unit)를 신설했다. 트렌드연구소 등 빅데이터 조직체계를 보강해 새로운 수익원과 트렌드 발굴 기능을 강화했다.

신사업인 모바일 사업은 김효정 모바일사업본부장이 맡는다. 그는 신한카드 최초의 여성 본부장이다. 김 본부장은 입사 후 25년 동안 신한카드 내 마케팅혁신팀 등 주요 부서를 거쳤다. 지난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케팅 혁신 작업을 전담하며 신사업을 이끌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드 시장 패러다임이 획기적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구조로 재편하고 빠른 실행력 중심의 속도경영을 펼쳐나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그는 “업계 전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미래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CEO의 강력한 의지가 2016년 조직운영에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승진>

◇상무
▲ 소비자보호BU장 최인선
◇본부장
▲ 법인영업BU장 정광호 ▲ 영남BU장 이영민 ▲ 모바일사업BU장 김효정
◇부서장
▲BD분석팀 김지현 ▲신한트렌드연구소 남궁설 ▲ICT개발2팀 유병춘 ▲정보보호팀 유익상 ▲동부산지점 이병환 ▲광주CRM센터 이병철 ▲서울2콜센터 백태현 ▲승인센터 김종화

<이동>

◇부문장
▲영업1부문 이재정 부사장 ▲기획부문 권오흠 부사장 ▲영업2부문 손기용 부사장 ▲금융사업부문 박영배 상무 ▲미래사업부문 김정수 본부장
◇본부장
▲ 준법감시인 배연태 ▲ 경인BU장 박시철
◇부서장
▲가맹점영업팀 오상률 ▲체크영업팀 문상인 ▲고객서비스팀 여경상 ▲VIP영업팀 김기익 ▲법인영업2팀 안재용 ▲올댓서비스팀 박춘선 ▲Code9추진팀 박창훈 ▲인재육성팀 김영일 ▲고객보호팀 민만수 ▲FD팀 고강신 ▲금융영업팀 박현 ▲신금융개발팀 이강주 ▲플랫폼사업팀 김용 ▲리스크관리팀 송주영 ▲개인신용관리팀 김남준 ▲강남지점 윤경수 ▲안양지점 강미혜 ▲광화문지점 박경래 ▲동대문지점 김영효 ▲부산지점 고한성 ▲창원지점 유인수 ▲진주지점 정동수 ▲포항지점 박원길 ▲광주지점 임동진 ▲전주지점 정성균 ▲순천지점 황규재 ▲대전CRM센터 정철화 ▲서울1콜센터 안정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