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CJ오쇼핑 등 7개 사 대상

자료=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이 오늘부터 6개월간 7개 TV 홈쇼핑 업체 상대로 소비자 평가를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은 9일 TV홈쇼핑을 스마트컨슈머의 소비자톡톡 품목으로 선정하고 6개월간 소비자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컨슈머는 소비자가 자신의 구매 경험에 비춰 제품의 품질, 가격, 애프터서비스(A/S·사후관리) 등 각 항목을 평가하는 소비자 참여형 서비스다.

롯데홈쇼핑, 씨제이오쇼핑, 아임쇼핑, 엔에스홈쇼핑, 지에스홈쇼핑, 현대홈쇼핑, 홈앤쇼핑 등7개 TV 홈쇼핑이 평가 대상이다. 평가 기간은 12월9일~ 2016년 6월9일까지 6개월 이다.

소비자는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www.smartconsumer.go.kr) ‘소비자톡톡’ 코너에 접속해 구매 경험이 있는 TV 홈쇼핑을 선택하고 별점평가와 종합의견을 기술하면 된다. 평가 내용은 방송(정보 제공), 상품, 결제, 고객 서비스, 추천 여부 등 5개 항목이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1995년 TV 홈쇼핑이 도입된 이후 시장 규모가 커지고 취급 상품도 다양해져 소비자 평가를 실시하게 됐다”며 “정부3.0 정책에 따라 스마트컨슈머 ‘소비자톡톡’ 코너에 TV 홈쇼핑 구매자들이 남긴 생생한 평가정보를 일반 소비자와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kjy@sisabiz.com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