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모듈, 생체인식 사업 성장 전망”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서 8일 바이오로그디바이스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이 개최됐다. 강홍기 한국IR협의회 부회장,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윤형진 (주)바이오로그디바이스 대표이사, 이재선 (주)바이오로그디바이스 대표이사,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이사, 김원식 코스닥협회 부회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국거래소

 

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교보3호스팩과 합병 뒤 8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모바일용 카메라 부품 개발∙생산 전문 업체다. 주요 제품은 자동초점장치(AF)와 광학식 손떨림 방지 장치(OIS) 기능을 담당하는 전자회로 부품으로, 글로벌 대기업 스마트폰에 탑재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07억원, 당기순이익은 2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번 합병상장을 통해 약 107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것”이라며 “향후 신규사업 기술 연구 개발∙생산 증대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형진∙이재선 바이오로그디바이스 대표는 “꾸준한 연구를 통해 핵심 기술력 확보와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카메라 모듈과 생체인식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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