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복수 유선방송 사업자...기업가치 1조원 달할 듯

 

태광그룹 계열 종합유선방송 사업자 티브로드가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

24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티브로드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티브로드는 지난 1994년 2월19일 설립된 국내 최대 복수 유선방송 사업자(MSO)다. 지난해 매출 7739억원, 당기순이익 988억원을 기록했다.

예비심사신청일 기준으로 티브로드의 최대주주는 태광산업 외 5인으로 79.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20%가량은 IMM프라이빗에쿼티(PE)·JNT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보유중이다. 이들 재무적 투자자(FI)는 상장전 지분투자(프리IPO)로 일부 지분을 보유중이다.

티브로드는 지난 7월초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티브로드한빛방송, 큐릭스홀딩스, 티브로드도봉강북방송, 티브로드서해방송 등의 합병 승인을 받고 9월에 합병을 완료, 기업가치가 1조원에 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티브로드는 내년초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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