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국내 회사채는 2조8082억원어치가 발행될 예정이다.

 

20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015년 11월 넷째주(11.23~11.27)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총 85건에 2조8082억원이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대비 2조4612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채권 종류별로는 무보증사채 1조6800억원, 자산유동화증권 1조1282억4000만원이다. 운영자금 목적으로는 1조3582억원, 차환 500억원, 시설자금 100억원이다.

표=한국금융투자협회

발행회사별로는 연합자산관리(유암코)가 25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다만 지난 19일 수요예측에서 500억원이 미달되면서 추가 모집 없이 2000억원만 발행하는 것도 검토중이다. 발행예정일은 26일이며 만기는 3년, 신용등급은 AA등급이다. 유암코는 조달된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운영자금 목적으로 18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신용등급은 AA-등급 이며 만기별로 3회차로 나눠 발행된다. 3년물 표면이율은 2.205%이며 5년물과 7년물은 각각 2.530%, 2.741%다.

SK루브리컨츠도 운영자금 목적으로 1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만기는 3년과 5년으로 나눠 발행되며 신용등급은 모두 AA-등급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차환 목적으로 회사채 1000억원을 발행한다. 신용등급은 A등급이며 발행예정일은 26일이다.

황건강 기자  kkh@sisabiz.com

<저작권자 © 시사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