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64포인트 오른 1976.52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나온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0월 의사록으로 볼 때 추가적 금리 인상 속도가 점진적일 것이라는 해석이 도움을 줬다. 미국 증시는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며 상승했다.

지난밤 미국증시에서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1.62% 상승한 2083.58로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79% 오른 5075.20을 기록했고 다우존스산업지수는 1.42% 오른 1만7737.1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오늘도 238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8거래일째 순매도다. 기관은 386억원 매수우위로 수급 균형을 맞췄다. 개인은 65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 업종이 2.15% 상승했고 건설 업종도 2.16% 올랐다. 은행과 화학, 유통 업종도 각각 1.99%, 1.53%, 1.43% 올랐다. 반면 보험 업종은 1.03% 하락했다.  운수창고와 의약품, 전기가스 등의 업종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현대차가 1.58% 올랐고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는 각각 1.40%, 1.44%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1.06% 오른 14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LG화학도 각각 2.95%, 3.35%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5.22포인트 오른 675.89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7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고 외국인도 76억원 매수우위다. 개인은 8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이 1.91% 오른 9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서는 1.99% 상승했다. CJ E&M은 0.50% 올랐고 로엔은 1.70% 상승한 7만1600원에 거래중이다. 반면 메디톡스, 바이로메드는 각각 1.67%, 1.24%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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