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바이오가 생산하는 진도 발효울금 환 / 사진=보타바이오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가 3분기 연속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17일 보타바이오는 개별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 123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2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실적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4%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보타바이오의 당기순이익은 2015년 들어 3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3분기 당기순이익은 9억원으로 이전 두 분기 당기순이익 3억원에 비해 2배가량 늘었다.

다만 계열사를 포함한 연결 실적에서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3분기 연결 실적 기준으로는 누적 매출액은 163억원, 당기순손실 27억원이다.

보타바이오는 “경기 불황에도 내수시장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고 연결 실적 손실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한국인스팜이 구조조정을 마무리하면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