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목·금·일요일 주5회 운항...189석 보잉737-800 투입

2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왼쪽 네번째)와 승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타항공 인천-오키나와 정기편 취항식’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일본 오키나와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이스타항공은 29일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에 정기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인천-오키나와 노선에 189석 규모 보잉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월·화·목·금·일요일 주5회 운항한다.

출국편은 인천에서 오전 11시30분 출발해 오키나와에 오후 2시(현지시각)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키나와에서 오후 2시50분 출발해 오후 4시50분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일본에 정기 노선 4곳을 운영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2011년 7월 국내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로는 처음으로 인천-나리타 정기노선에 취항했고, 2012년 3월과 10월에 인천-오사카 노선, 부산-오사카 노선에 신규 개설했다.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29일 첫 편 탑승률이 91%를 기록했고 11월 예약률도 80% 를 넘었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엔저와 근거리라는 장점으로 최근 일본 노선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방 공항을 활용한 일본 노선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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