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강보합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14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24포인트 하락한 2008.31에 거래를 시작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코스피는 강보합으로 거래중이다.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2013.12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77억원 순매도중이고, 기관은 56억원 매수우위다. 개인은 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해외증시에서는 지난밤 미국 증시가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과 할인점 월마트의 실적 하향 전망 등에 하락 마감했다. 또 이날 발표된 베이지북에서는 연준이 관할하는 12개 지역중 6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성장세가 둔화됐거나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에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화학 업종이 1.10% 오르고 건설과 증권 업종은 각각 1.09%, 0.89% 상승했다. 의약품 업종도 0.89%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56% 오른 12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국전력은 1.1% 상승한 5만500원을 기록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은 0.97% 오른 3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24%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90포인트 하락한 671.8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 5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업종이 3.59% 상승 거래되고 있으며, 섬유의류 업종도 2.76% 올랐다. 통신방송 업종은 0.84% 상승했고 화학 업종도 0.90%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0.56% 올랐고, CJ E&M과 메디톡스, 컴투스 등도 각각 0.49%, 0.87%, 0.71%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는 2.30% 하락한 11만9100원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