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업계 최초로 탄소 배출량 가장 많이 줄인 제품 선정

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홍보관 방문객들이 갤럭시 S6 제품을 시연해보고 있다./사진=뉴스1

삼성전자가 8일(현지시간) 영국 카본 트러스트가 주관하는 ‘카본 트러스트 어워드(The Carbon Trust Standard and Label Bearers Conference and Awards 2015)’에서

‘탄소 발자국 최우수 제품상(Best in Product Carbon Footprint)’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 기관이다. 탄소 감축과 관련해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과 제품에 매년 상을 준다.

삼성전자 갤럭시 S 시리즈는 최초 인증 이후 탄소 배출량을 가장 많이 감축한 제품으로 선정돼 전자 업계 최초로 올해 최우수 제품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2012년 갤럭시 S2로 모바일 부문에서 처음 탄소 발자국 인증 획득 이후 갤럭시 S 시리즈와 노트 시리즈가 지속적으로 탄소 감축 인증을 받았다. 갤럭시 S5는 갤럭시 S2 대비 탄소 배출량을 37%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환경친화적인 제품 개발과 친환경 제품 비중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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