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 구성, 신고센터 운영 강화 등 모니터링 단계 높여
포스코가 품질검사증명서(Mill Test Certificate, MTC) 위·변조를 차단하기 위해 비상설 TFT(Task Force Team)를 구성하고 품질검사증명서 위·변조 신고센터 운영을 강화한다.
최근 수입재가 증가하면서 부적합 철강재 유통과 사용이 늘고 있다. 특히 품질검사증명서 위·변조 등 불법 행위는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
포스코는 철강재 품질검사증명서 위·변조 신고센터 운영을 강화해 엄격한 품질관리와 감독체제를 실행할 계획이다. 또 위·변조 행위가 드러나면 철강제품 거래 자격 정지, 페널티 부과 등의 즉각적인 제재 조치를 가하는 동시에 법률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포스코는 2008년부터 품질검사증명서에 워터마크를 표기했다. 2012년부터는 포스코 전자거래 인터넷 웹사이트(www.steel-n.com)에서 품질검사증명서 원본조회서비스를 제공해 증명서의 신뢰도를 강화했다.
2014년부터는 철강협회와 QR(Quick Response) 코드 인증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철강제품의 원산지 및 검사증명서를 확인이 가능해졌다.
또한 철강협회가 주관하는 부적합철강재신고센터 운영에 적극 참가하며 부적합 철강재의 유통 실태, 원산지 표시 의무와 관련된 시장 모니터링 활동도 확대 시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불법 철강재 유통과 사용에 대해선 적극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