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내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중국발 증시 폭락 쇼크가 일단락 되면서 국내 증시도 안정 된 것으로 분석된다. 오후 2시 22분(현지시각) 기준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5%(14.88포인트) 오른 2978.4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7%(47.46포인트) 오른 1864.09에 장을 마쳤다. 장 개시 후 하락 출발 했지만 이내 반등했다.

아직 외국인의 순매도는 강하다. 외국인은 5481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110억원, 기관은 388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1%(22.01포인트) 오른 667.44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800억원, 기관은 186억원 순배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934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 대부분은 강세를 보였다. 섬유의복(7.03%), 의약품(5.07%), 유통(4.63%) 등은 평균 5% 이상 올랐다. 화학(4.06%), 건설(3.96%), 중형주(3.87%), 서비스(3.85%) 등도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0.10%)는 유일하게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11%), SK하이닉스(-0.14%), 삼성전자우(-2.72%), 신한지주(-1.36%) 등은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1.69%), 한국전력(3.47%), 아모레퍼시픽(6.02%), 기아차(2.62%) 등은 상승했다.

모든 업종이 강세였다. 출판매체·복제(10.42%), 통신·방송업계가 눈에 띄게 올랐다. 유통(6.55%), 방송서비스(5.65%), 통신·방송(5.32%), 정보기기(4.76%), 통신서비스(4.03%), 화학(3.80%)등도 많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강세를 보였다.셀트리온(1.56%), 다음카카오(0.62%), 동서(7.97%), CJ E&M(8.53%), 로엔(10.59%) 등은 올랐다. 반면 메디톡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4%(5300원) 떨어진 50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8%(9.3원) 떨어진 11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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