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한 겹 덧입을 때마다 짜증 지수가 치솟는 계절, 체감 온도는 낮추고 단번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아이템이 바로 스포츠 브라 톱이다. 필라테스와 요가부터 발레, 복싱에 이르기까지 운동에 대한 관심이 넘쳐나는 ‘우먼스 트레이닝’의 시대. 요즘 힙한 패션 피플들이 총출동하는 행사가 스포츠 브랜드인 것만 봐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발 빠른 SPA 브랜드들도 앞다투어 운동복 분야를 확장 중이다. 수영복만큼 화려한 H&M의 운동복 컬렉션부터, 가로수길 매장 한 층을 운동복으로 채운 포에버21까지.
 

수가 많아진 만큼 디자인도 다양해진 건 당연하다. 특히 스포츠 브라 톱은 통기성과 스트레치에 뛰어난 운동복 소재의 장점을 갖추고, 속옷을 대신할 패드가 내장돼 겉옷의 역할까지 겸한다. 둘레가 커서 언더 밴드가 들뜨지 않는지, 작은 컵이 가슴을 납작하게 누르지 않는지 직접 입고 확인하는 것이 필수. 어깨 스트랩 아래로 손가락 두 개가 들어가면 적당한 피트다.

그렇다면 어떻게 입어야 할까? 러닝머신에서 방금 내려온 듯 레깅스와 운동화에 갖춰 입으면 하수다. 테일러드 재킷부터 스틸레토까지 매치한 패션 피플들의 브라 톱 룩을 눈여겨보라. 잘 가꾼 몸매가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경쾌해진 룩만큼 자신 있는 태도다.

옷 한 겹 덧입을 때마다 짜증 지수가 치솟는 계절, 체감 온도는 낮추고 단번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아이템이 바로 스포츠 브라 톱이다. 필라테스와 요가부터 발레, 복싱에 이르기까지 운동에 대한 관심이 넘쳐나는 ‘우먼스 트레이닝’의 시대. 요즘 힙한 패션 피플들이 총출동하는 행사가 스포츠 브랜드인 것만 봐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발 빠른 SPA 브랜드들도 앞다투어 운동복 분야를 확장 중이다. 수영복만큼 화려한 H&M의 운동복 컬렉션부터, 가로수길 매장 한 층을 운동복으로 채운 포에버21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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