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화이트데이 맞아 이색 상품 내놓아

GS25, 가 준비한 화이트데이 상품. / 자료=GS25,
GS25, 세븐일레븐이 준비한 화이트데이 상품. / 사진=GS25, 세븐일레븐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들이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이색 상품을 내놓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GS25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령대 별로 선호하는 특급 캐릭터들과 제휴한 상품을 선보였다.

GS25의 주요 화이트데이 상품은 △진로이즈백두꺼비에코백세트 2종 △어몽어스세트 4종 △카카오프렌즈세트 7종 △미니화환세트 2종 등을 비롯한 총 100여종이다.

두꺼비에코백세트는 GS25가 30~50대세대를 위해 진로와 손잡고 출시한 상품이다. 30~50세대에게 친숙한 진로의 대표 캐릭터 두꺼비가 디자인된 에코백에 다양한 캔디, 젤리, 스낵을 8개~10개 담았다.

1020세대들에게 친숙한 어몽어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콜라보 세트 상품도 선보인다. 1020세대를 중심으로 전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기 게임 어몽어스의 캐릭터가 포장지에 디자인 됐고, 초콜릿 등의 상품이 어몽어스 굿즈와 동봉된 상품이다. 카카오프렌즈 상품에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무지·콘·제이지·라이언·어피치 등이 인쇄된 캐릭터 포장 박스에 마우스패드, 컵받침 등의 굿즈, 인기 캔디, 과자류가 종류 별로 담겼다.

이마트24도 화이트데이를 맞아 별도 제작한 핑크두꺼비 굿즈 2종(저금통세트, 수납컵세트)을 판매한다. 저금통세트는 핑크두꺼비 피규어 저금통과 함께 아임이 미니벨초콜릿으로 구성됐고, 수납컵세트는 핑크두꺼비가 껴안고 있는 수납컵 안에 아임이 트러플초콜릿이 들어있다.

CU가 선보인 화이트데이 콜라보 상품. / 자료=CU
CU가 선보인 화이트데이 콜라보 상품. / 사진=CU

CU는 이색 콜라보 트렌드를 반영해 의류, 항공사, 테마파크 등 오프라인 업체와 쇼핑몰, 배달앱, OTT 서비스 등 온택트 업체 총 10개 브랜드와 제휴해 20여개의 차별화 상품 총 100여종을 공개한다.

해당 콜라보 상품들에는 화이트데이에 주고 받는 캔디와 초콜릿 외에도 각 업체들을 대표하는 굿즈, 이용권, 할인 쿠폰 등이 담겨있어 상품 자체의 재미와 함께 실용성까지 높였다.

주요 상품은 △에버랜드 개장 45주년 기념 자연농원 디자인을 활용한 ‘에버랜드 상품 3종’(TV·도시락·티켓 모양의 패키지에 에버랜드 이용권 45% 할인 쿠폰 동봉) △‘제주항공 티켓박스’(비행기 티켓을 형상화 한 패키지에 캔디와 초콜릿, 제주항공의 한정판 수면 안대, 국내선 항공 할인권) △‘쌍방울 내복상자’(꾸밈 스티커, 쌍방울 공식 온라인몰‘ 트라이샵’ 할인권) 등이다.

세븐일레븐은 홈파티족, 집콕족이 늘어남에 따라 홈파티 콘셉트로 기획한 다양한 화이트데이 상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대표 캔디 브랜드인 츄파춥스와 함께 ‘화이트데이 파티팩’을 한정 판매한다. 해당 상품에는 홈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미니 미러봅과 츄파춥스 사탕, 젤리가 함께 구성돼 있다. 홈파티에 어울리는 솜사탕 케이크도 마련했다.

캐릭터를 활용한 이색 상품도 출시했다. 롯데제과와 소프트캔디 말랑카우의 캐릭터 말랑이를 활용한 ‘말랑이 에코백세트’, 인기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캐릭터를 활용한 ‘츄파춥스 카트라이더 패키지’도 판매한다. 해당 상품에는 사탕, 젤리, 과자 등 화이트데이 인기 상품들을 세트로 담았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화이트데이에 남녀노소 모두 주위 사람들을 챙기는 트렌드가 보편화 됨에 따라 연령대 별 선호하는 캐릭터 세트 상품을 다양하게 구성해 상품 외에 추가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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