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투썸·할리스 등 주요 카페 딸기 메뉴 선봬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딸기의 계절을 맞아 주요 카페업계가 딸기를 활용한 각종 메뉴를 쏟아내고 있다.

카페 업계에 따르면 딸기 메뉴는 효자 메뉴로 통한다. 딸기를 활용한 신메뉴가 나오는 시기에는 판매량이 평소 대비 30% 정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우선 스타벅스는 딸기를 활용한 계절 한정 제품으로 설향 딸기를 듬뿍 올린 스트로베리 치즈 케이크와 생딸기를 더한 리얼 스트로베리 티라미수를 출시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올해 ‘스트로베리 시즌’ 음료로 딸기를 활용한 △스트로베리 라떼 △스트로베리 요거프라페 △스트로베리 애플 비안코 프라페를 출시했다.

SPC그룹의 파스구찌는 제철 딸기를 활용한 음료 7종을 포함 신제품 9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딸기, 파인애플, 복숭아, 코코넛이 어우러져 새콤하면서 청량감 가득한 슬러시 타입의 음료 ‘베리 트로피칼 크러쉬’, 딸기와 자스민이 어우러진 ‘베리 자스민 티 펀치’, 딸기와 밀크티 펄이 조화를 이룬 ‘베리 버플 밀크티’, 우유와 딸기를 동시 맛볼 수 있는 ‘딸기 라떼’, ‘딸기 주스’ 등이다.

이 밖에도 딸기 조각이 들어간 찹찹시리즈 2종, 갓 구운 허니브레드 위에 딸기와 생크림이 어우러진 디저트 브레드 ‘스트로베리 허니브레드’, 콰트로 치즈 타르트에 생딸기가 빼곡이 올려진 ‘스트로베리 치즈 타르트’ 등의 제품도 출시했다.

SPC그룹 파스구찌, 할리스커피, 카페베네 등 주요 카페 딸기 신제품. / 사진=각 사
SPC그룹 파스구찌, 할리스커피, 카페베네 등 주요 카페 딸기 신제품. / 사진=각 사

카페베네는 생딸기를 활용한 봄 신메뉴 6종을 출시했다. △생딸기 주스 △생딸기 라떼 △딸기 사와 젤라또 프라페노 음료 3종과 △딸기 사과 플라워 브레드 △딸기 샌드 토스트 △딸기 크림 케이크 디저트 3종이다.

할리스커피도 딸기 음료 5종을 내놓았다. 특히 ‘더 진한 딸기 스무디’와 ‘딸기 듬뿍 요거트 할리치노’는 올해 처음 선보인다. 더 진한 딸기 스무디는 딸기 풍미를 진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딸기 듬뿍 요거트 할리치노는 요거트와 얼음을 함께 같은 뒤 딸기 과육을 더했고 슬라이스 된 생딸기와 꿀을 올렸다.

설빙도 겨울 시즌 시그니처 메뉴 ‘생딸기설빙’ 시리즈를 재출시했다. △생딸기설빙 △프리미엄 생딸기설빙 △순수요거생딸기설빙 △생딸기복숭아설빙 등 4종이다. 또 지난달 11일 출시한 겨울 시즌 한정 메뉴 ‘와르르생딸기 케이크’ 2종은 출시 열흘 만에 초도 물량의 절반 이상이 판매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업계 관계자는 “딸기 시즌은 연초 매출을 견인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올해도 다양한 딸기 메뉴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