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쿠팡앱 이용자수 1790만명
같은 쇼핑앱으로는 배민, 당근마켓 각 8, 9위에 이름 올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그래픽=와이즈앱, 와이즈리테일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 그래픽=와이즈앱, 와이즈리테일

[시사저널e=박지호 기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조사에서 쿠팡이 인스타그램을 제쳤다.

15일 앱 리테일 분석 서비스인 와이즈앱이 지난 11월 만 10세 이상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스마트폰 앱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 쿠팡은 카카오톡, 유튜브, 네이버, 네이버밴드에 이어 5위에 올랐다.

6위는 인스타그램으로 젊은층에 인기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보다 쿠팡이 사용 빈도면에서 앞선 것이다. 쇼핑앱으로는 배달의민족, 당근마켓 등이 쿠팡의 뒤를 이었다. 

1위 카카오톡 이용자수는 4223만명을, 5위 쿠팡 이용자수는 1790만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8위를 기록한 배달의민족은 1199만명을, 9위 당근마켓은 1106만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앱 조사에서는 당근마켓에 뒤졌다.  

같은 기간 한국인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앱 1위는 역시나 카카오톡으로 970억회를 기록했다. 2위는 네이버(215억회), 3위는 트위터(114억회), 4위는 네이버 카페(97억회), 5위는 유튜브(90억회)였다. 

당근마켓은 6위로 86억회로 집계됐고, 쿠팡은 9위로 59억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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