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신간 출간 되자마자 종합 2위 진입
코로나 투자 전쟁, 코로나 이후의 세계 등도 나란히 3·4위 랭크

/자료=교보문고, 그래픽=김은실 디자이너.
/ 자료=교보문고, 그래픽=김은실 디자이너.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이 출간과 동시에 종합 2위에 랭크됐다. 

5월 5주차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SF소설 장르 인기를 이끌며 국내 독자들에게 유명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 <기억>이 출간과 동시에 종합 2위에 진입했다. 

성별 및 연령별 판매 비중을 보면 남성이 40.2%, 여성이 59.8%로 여성 독자의 비율이 높았다. 다만 다른 소설보다 남성 독자의 비중이 비교적 높았다. 전연령대 중 30대와 40대가 각각 33.0%, 30.1%의 비중을 차지하며 높은 지지를 보였다. 

코로나를 키워드로 한 도서의 출간이 줄을 이으며 <코로나 투자 전쟁>, <코로나 이후의 세계>가 나란히 종합 3, 4위에 올랐다. 연말연초 새해 경제전망서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진 것처럼 코로나 이후 불안한 경제 흐름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탐독하고자 하는 독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작곡가 김이나의 <보통의 언어들>은 11계단 상승해 종합 7위에 올랐다. 30대 여성 독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감성 에세이의 인기를 이어갔다. 김수현 작가의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도 전주 대비 9계단 상승하며 종합 6위에 올랐다. 

<맛있게 살 빠지는 고단백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가 출간과 함께 종합 13위에 진입했다.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집 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트레이닝이나 식이요법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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