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가지 방역 등 위해 단지 폐쇄

현대자동차그룹. /사진=연합뉴스
현대자동차그룹. /사진=연합뉴스

현대자동차그룹 의왕연구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오는 7일까지 폐쇄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현대모비스 소속 확진자가 회사 측에 감염 확진판정 사실을 알렸으며, 이에 따라 회사 측은 오후 9시 50분경 현대차그룹은 의왕연구소 직원들에게 ‘오늘(5일) 휴업 및 재택근무를 실시하며 8일부터 정상출근이 실시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일괄 발송했다.

현대차그룹 의왕연구소에는 △현대차 중앙연구소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 △현대로템 기술연구소 및 협력업체 등이 자리했다. 이들 단지 전체가 폐쇄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된다. 앞서 의왕연구소 직원들은 2개조로 나눠 교대로 출근과 재택근무를 반복해 온 까닭에 이번 폐쇄에 따른 업무공백은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현대모비스에 재직 중인 확진자는 화성시 31번 확진자다. 40대 남성으로 경기 동탄에 거주 중이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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