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온라인 ‘디지털 언박싱’ 행사 통해 공식 출시 계획

더 뉴 싼타페 외장 디자인. /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싼타페’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달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행사를 통해 더 뉴 싼타페를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3일 현대차는 더 뉴 싼타페 디자인을 공개하며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로 기존 싼타페의 세련된 이미지를 이어받으면서 더 고급스럽고 무게감 있는 중형 SUV로 탈바꿈했다”고 강조했다.

전면부 이미지는 현대차 고유 디자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적용됐다. 일체형의 그릴과 헤드램프가 주된 특징이다. 수직 형태의 T자형 주간주행등도 더 뉴 싼타페 전면부에서 눈에 띄는 점이다.

측면부는 기존 싼타페 느낌을 살렸다. 그러면서도 신규 플랫폼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전장이 늘어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더 뉴 싼타페 내부. / 사진=현대차

내부에는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계기판)와 10.25인치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현대차는 해당 시스템에 대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버튼식 전자 변속기(SBW)는 직관적인 조작을 도와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싼타페의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는 가치 있는 경험과 시간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삶의 한 부분이 될 것”이라며 “전작보다 한층 위풍당당해진 디자인이 고객들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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