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 청약통장 없이도 접수 가능

수원시 망포동 일대 지어지는 영통자이 조감도 / 사진=GS건설
수원시 망포동 일대 지어지는 영통자이 조감도 / 사진=GS건설

 

수원 영통자이 무순위 청약과 관련 신청자가 몰리면서 한때 서버가 다운되는 일이 발생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원 영통자이 무순위청약 3가구 모집과 관련 오전 한때 온라인과 스마트폰 앱을 통한 신청 모두 서버가 마비됐다. 청약 신청자가 동시간대 몰리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오전 한때 접속에 오류가 발생했는데 현재는 정상적으로 신청이 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수원 영통자이는 수원시 망포동 일대 지하 2층 지상 27층, 총 7개 동, 653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영통자이는 지난달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한 청약을 마쳤고, 부적격 당첨자가 3가구 발생해 무순위 청약을 이날 진행하게 됐다.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물량은 전용면적 75㎡A이며 고층이어서 관심도가 높다. 지난달 말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울 성수동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3가구 모집에 26만여 명이 몰린 바 있다. 업계에서는 수원 영통자이 무순위 청약 경쟁률 역시 수만대 1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순위 청약인 만큼 청약에 특별한 제약이 없다.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 누구나 할 수 있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분양가는 5억 5100만 원이다. 청약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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