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명 중 36명 지역발생 사례···일일 신규 확진자, 전날 이어 다시 증가세

강서구 미술학원에서 강사 1명과 유치원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감염 우려로 초등학교 7곳, 유치원 4곳의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가운데, 27일 서울 강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0 확진자가 전날보다 38명 늘었다. 사망자도 1명 추가됐다. 누적 환자 수는 1만1541명, 누적 사망자는 272명이다. 38명 중 지역발생 사례는 36명으로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규 확진자 38명 중 36명이 지역발생, 2명이 국외유입 사례라고 밝혔다. 지역발생 사례는 모두 수도권으로, 경기 15명·서울 13명·인천 8명으로 나타났다. 국외유입 2명 가운데 1명은 공항 검역 단계에서 나왔고, 나머지 1명은 서울에서 나왔다.

3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증가세를 띄고 있다. 신규 확진자 추세는 지난 31일 27명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전날(35명)부터 이틀 연속 다시 늘었다.

증상이 없어져 격리가 해제된 환자는 24명 늘었다. 누적 완치자는 1만446명이다. 격리 환자는 13명 증가해 8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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