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27명·해외유입 12명···경기지역 12명으로 최다
사망자 269명 유지···치명률, 2.35%로 하락

서울 강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서울 강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일만에 30명대로 줄어들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총 1만1441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1만1402명) 대비 39명 늘어난 수치다. 신규 확진자수가 40명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6일(19명) 이후 4일 만이다.

39명의 신규 확진자 중 27명은 지역발생 사례로 집계됐다. 경기 지역에서 가장 많은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서울이 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인천도 5명으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으며 대구, 부산, 강원에서도 각각 1명씩 새롭게 확진자가 발생했다. 나머지 12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사망자수는 전일과 동일한 269명을 유지했으며 치명률은 2.36%에서 2.35%로 0.01%포인트 낮아졌다. 연령별로 80대 이상(26.31%)과 70대(10.90%)는 높은 치명률을 보이고 있으나 60대 이하부터는 3% 미만의 치명률을 기록하고 있다.

격리해제는 1만363명에서 1만398명으로 35명 증가했다. 누적 검사수는 88만5120명에서 90만2901명으로 1만7781명 늘어났고 검사가 진행 중인 이들도 2만4557명에서 2만6298명으로 1741명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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