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6월, 신도기연 7월 상장 목표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개발 기업 신도기연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28일 젠큐릭스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00만주이고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2700∼2만61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261억원 규모다.

젠큐릭스는 내달 10∼11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15∼16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은 6월 말로 예정돼 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2011년 설립된 젠큐릭스는 국내 최초로 유방암 예후 진단 키트를 개발한 분자진단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기술특례 상장 제도를 통해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기술특례 상장 제도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에 일부 상장 요건을 면제해주는 제도다.

신도기연은 오는 7월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한다. 신도기연도 이날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30만주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4000∼1만60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208억원 규모다.

기관 수요 예측은 내달 22∼23일, 공모주 청약은 같은 달 25∼26일 각각 진행한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신도기연은 2000년 설립된 액정표시장치(LCD) 및 OLED 후공정 장비 생산업체다.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개발 기업 신도기연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 CI=각사.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개발 기업 신도기연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 CI=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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