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비전 및 신차·신기술 선봬

(왼쪽부터)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부사장, 제프리 고드식 소니 픽처스 글로벌 파트너십 담당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현대차
(왼쪽부터)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부사장, 제프리 고드식 소니 픽처스 글로벌 파트너십 담당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세계적 미디어 그룹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 픽처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소니에서 제작하는 영화, 애니메이션, 디지털 콘텐츠 등에서 현대차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28일 현대차는 미국 LA컬버시티에 있는 소니 픽처스 스튜디오에서 파트너십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부사장, 제프리 고드식 소니 픽처스 글로벌 파트너십 담당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차는 내년 7월 개봉 예정인 ‘언차티드’를 시작으로 ‘스파이더맨3’과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 후속작에 신차 및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 1월 CES(가전박람회)에서 선보인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 등 미래 도시 모빌리티 비전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작품 안에 구현할 계획이다.

더불어 현대차는 전동화 기반의 개인 맞춤형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를 선보이기 위해 소니 픽처스와 함께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를 강화할 수 있는 협업 컨텐츠를 추진한다.

제프리 고드식 소니 픽처스 부사장은 “현대차와 소니 픽처스는 파트너십을 통해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콘텐츠를 함께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현대차만의 미래모빌리티 비전에 대해 알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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