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영웅 ‘벤슬라’ 추가, 총 10종의 영웅 선택 가능···“PvP 게임 장르의 MMA로 성장시킬 것”

자료=펄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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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최근 액션 배틀로얄 게임 ‘섀도우 아레나’의 얼리 액세스(사전 출시)를 시작했다. 
 
섀도우 아레나는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신작 PC 온라인게임이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간체), 러시아, 태국어 등 총 14개의 언어를 지원하고 아시아, 북미, 유럽, 남미 등 4개의 권역별로 서버를 운영한다. 한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은 스팀(Steam)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용자들은 신규 영웅 ‘벤슬라(Venslar)’의 추가로 얼리 억세스에서 총 10종의 영웅을 선택해 섀도우 아레나를 즐길 수 있다. 벤슬라는 근거리·원거리 공격 타입으로 주무기는 장검을, 보조무기는 방패를 사용한다. 특정한 자세(스탠스)에 따라 공격과 방어 스킬이 달라져 전략적인 대전이 가능하다. 근거리에서 강력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용기의 자세’, 원거리 공격과 방벽 소환 치유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인내의 자세’를 수시로 전환이 용이하다.

인공지능(AI) 연습전 난이도 설정도 추가했다. 일반·하드코어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난이도를 설정해 자신의 실력에 맞는 환경에서 게임 조작법을 익힐 수 있다. 이밖에 ▲각 영웅별 궁극 기술 ▲영웅 스킨 시스템 ▲감정표현 ▲칭호/도전과제 시스템 ▲새로운 고대 병기 푸투룸이 추가됐다.

앞서 섀도우 아레나는 총 4번의 테스트를 진행해 해외 미디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은바 있다. 미국 최대 게임전문매체 IGN은 섀도우 아레나를 “화려한 히어로 액션 배틀 로얄 게임”이라고 평가했고, 영국의 게임 전문매체들은 “현존하는 배틀로얄 중에 가장 멋지다”, “전투가 긴장감이 넘친다”등의 코멘트를 남겼다.

섀도우 아레나는 펄어비스의 흥행 게임인 ‘검은사막’ 지적재산권(IP)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 게임이다. 검은사막의 경우 원작인 PC 온라인게임을 물론, 모바일게임에서도 흥행에 성공한바 있다. 이번 섀도우 아레나마저 흥행에 성공한다면 검은사막 IP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보통의 FPS게임이 아닌, 근접 액션 게임에 배틀로얄 장르를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초반 진입장벽은 살짝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각 캐릭터별 스킬과 콤보 등을 모두 숙지해야만 원활한 전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김광삼 섀도우 아레나 총괄 PD는 “얼리 액세스 이후 기존 영웅들과 다른 컨셉과 유니크한 경험을 목표로 신규 영웅을 계속해서 업데이트해 나가겠다”며 “섀도우 아레나는 PvP 게임 장르의 MMA(종합격투기)와 같은 게임으로 다듬고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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