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3 후속 2세대 완전변경 모델, 전장·전폭 커지고 동력성능 개선···2413만~2748만원

르노삼성 2세대 QM3가 원래 차명인 ‘캡처’로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이름만 바뀐 게 아니다. 동력성능 개선부터 다양한 운전자 보조 기능까지 실용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지난 19일 르노삼성 캡처를 타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카페까지 약 36km 구간을 왕복했다. 시승 모델엔 TCe 260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여기에 독일 게트락 7단 습식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이 결합돼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26.0kg·m의 동력 성능을 구현한다. XM3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출력과 토크는 높은 편이다. XM3 가솔린 모델의 최대출력은 123마력, 최대토크는 15.8kg·m이다.

캡처의 판매 가격은 1.5 dCi 디젤 모델 ▲젠(ZEN) 2413만원 ▲인텐스(INTENS) 2662만원, TCe 260 가솔린 모델 ▲인텐스 2465만원 ▲에디션 파리(EDITION PARIS) 2748만원이다. 개별소비세 1.5% 인하를 반영한 가격이다.

앞서 르노삼성이 출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는 1719만~253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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