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인증 없이 비밀번호만으로
금융자산 통합 관리·지출 분석
20~29일 간편 계좌연결 프로모션

사진=카카오페이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카카오뱅크 계좌 연결을 간소화하고 금융 자산도 통합 관리하는 ‘간편 계좌연결’과 ‘자산관리’ 연동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뱅크 계좌연결에서 인증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카카오뱅크 계좌가 있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연결계좌 설정에서 ‘카카오뱅크 연결하기’ 버튼만 누르면 계좌 연결을 할 수 있다.

계좌번호 확인·계좌 점유인증·ARS인증 등도 없앴다. 카카오뱅크 인증 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된다. 연결된 계좌를 통해 ‘송금’, ‘결제’, ‘투자’ 등 카카오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자산관리’와 카카오뱅크도 연동했다. 통합 금융자산과 지출 분석이 가능해졌다. 카카오페이앱내 자산관리 탭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카카오뱅크 간편연결’을 선택 후, 카카오뱅크 인증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자산관리 기능이 연동된다. 카카오페이 자산관리는 계좌·투자·내 차·대출 등을 통해 사용자들의 자산이 어디에 집중되고 부족한지 분석하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29일까지 카카오뱅크와 함께 ‘간편 계좌연결’ 홍보행사를 한다. 기간 내 카카오페이에 카카오뱅크 계좌를 연결한 사용자 선착순 10만명에게 5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간의 더 편리한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사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간편 계좌연결’과 ‘자산관리’ 연동을 시작했다”며 “계좌 연결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금융자산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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