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분기 최고 매출 기록 경신

엔씨소프트가 1분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엔씨는 올해 1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7311억원, 영업이익 2414억원, 당기순이익 195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 이익은 각각 104%, 20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62% 상승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7%, 71%, 261%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6346억원, 북미·유럽 190억원, 일본 129억원, 대만 118억원 등이다. 로열티 매출은 528억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5532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 2120억원, 리니지2M 3411억원 등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448억원, 리니지2 264억원, 아이온 101억원, 블레이드 & 소울 196억원, 길드워2 125억원 등을 기록했다.

엔씨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며 “리니지2M 출시 효과가 반영된 모바일게임 매출이 전분기 대비 54%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리니지M과 PC온라인게임 매출도 전년 대비 9%,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열티 매출 역시 리니지M의 대만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9% 성장했다.

엔씨는 모바일과 PC·콘솔 플랫폼에서 제작 중인 다양한 신작을 국내외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