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통합 거래액 1000억원 웃돌아
전년대비 40% 넘는 성장률

자료=카카오페이지
자료=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지가 국내외에서 유통된 지적재산권(IP) 통합 1일 거래액 20억원을 넘기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지는 지난 1일 기준 국내와 일본(픽코마) 등 해외에서 유통된 카카오페이지 IP의 통합 일 거래액이 20억원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일 거래액 1억원을 넘어선 이후 5년만에 20배로 성장한 수치다. 

분기 통합 거래액은 올해 1분기 기준 국내외 IP 통합 거래액은 1000억원을 웃돌며 전분기 대비 16%, 전년 동기 대비 41%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IP 유통 거래액은 전분기 대비 53%, 전년 동기 대비로는 16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페이지는 올해 초 글로벌 플랫폼인 인도네시아 서비스를 개선했고, 카카오재팬의 만화플랫폼인 픽코마는 2016년 출시 이래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픽코마는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고 올해 연간 기준 흑자를 예상한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는 “카카오페이지는 전세계 K스토리 선두주자로 사명감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IP를 만들기 위한 밸류체인을 구축하는데 오랜 시간을 투자해왔다. 그 결과, 카카오페이지만의 경쟁력 있는 K-Story IP를 갖추게 됐고, 국내외 IP 통합 일 거래액 20억원이라는 성과를 이끌었다”며 “일본 픽코마가 매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일본 시장을 거점으로 올해 글로벌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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