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확진환자 1만804명·완치 9283명···신규 확진자 3명 모두 해외유입자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마련된 해외입국자 전용대기소에서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마련된 해외입국자 전용대기소에서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3명은 모두 해외 유입사례로 국내 지역 감염은 이틀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

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명 늘어 총 1만80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잠정 분류됐다. 2명은 공항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1명은 입국 후 격리 중에 인천에서 확인됐다.

국내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0명을 기록하고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 1명이 발생한 인천을 제외하고 다른 지역은 확진자가 늘어나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한 것은 지난 2월 18일 신천지대구교회 첫 확진자 '31번 환자'가 나온 후 77일만에 최저기록이다. 지난 4월 30일에도 신규 확진자 4명을 기록했다.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이후 17일째 10명 내외를 기록중이다.

한편 코로나19를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6명 늘어 총 9283명이 됐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1267명이다. 사망자는 총 254명으로 전날 0시보다 2명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2.35%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64만237명이다. 이 중 62만575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8858명은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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